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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로큰’은 1940년대 미국 영웅이었던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룬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루이 잠페리니는 이민자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멸시를 받았던 가족사로 반항의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육상을 시작하면서 타고난 집념과 노력으로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5천m 육상 종목에 출전, 신기록을 세워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오른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으로 공군에 입대하고,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던 루이 잠페리니는 전투기 고장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추락하고 만다. 망망대해 고무보트 위에서 47일 동안 표류하게 된 그는 삶에 대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버텼다. 끝내 구조됐다고 생각한 순간, 그는 적국인 일본 함선에 포로로 잡혀 850일을 전쟁 포로로 살게 된다.
극한 상황에서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은 한 남자의 위대한 인생은 관객에게 희망과 살아갈 날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장르 : 액션, 드라마 / 감독 : 안젤리나 졸리 / 등급 :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