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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장학재단 장학사업 출발..
교육

양산장학재단 장학사업 출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1/20 10:19 수정 2015.01.20 10:18
4억800만원 장학금으로 443명 장학증서 수여

우수대학 진학생 4년간 800만원 지원사업 첫 선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올해 4억800만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우수대학 진학생에 대해 4년간 대학등록금 형태로 장학금 800만원이 지급되는 신설 장학사업이 첫 선을 보인다.

재단은 19~20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양산을 빛낼 우수한 인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양산사랑장학생(중학생) 30명, 성적우수 중ㆍ고교생 200명, 예체능탐구특기장학생 26명, 양산사랑장학생(고교생) 32명, 저소득가정장학생 155명 등 장학생 443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2015학년도 우수대학 등 대학진학 장학생은 대학최종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2월께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산사랑장학생이 아닌 일반 고교생은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학생 간 차별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포항공대ㆍ카이스트 등 우수대학 5곳 중 한 곳에 진학하면 대학등록금 형태로 1년에 200만원, 4년간 장학금 8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재단운영기금으로 5년간 시출연금과 일반기부금을 합쳐 모두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억900여만원을 포함해 현재 시출연금과 외부기탁금 등으로 모두 184억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해마다 5억여원의 이자로 장학금 지급은 물론 고교생 명문대 투어 등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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