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족(Yawns)
‘욘’(yawn)이라는 용어는 ‘젊고 부자지만 평범하게 사는 사람’(young and wealthy but normal)이라는 문장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욘족은 1980년대 여피족(yuppies, 자기중심적인 삶을 사는 고소득층 전문직 종사자), 1990년대 보보스족(bobos, 히피의 자유 성향을 지향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부르주아 실리를 누리는 사람)에 이어 2000년대에 들어 새롭게 부상한 엘리트층이다.
이들은 30~40대에 자신의 힘으로 수천만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형성하며 부자 대열에 들어섰지만, 전용 제트기나 요트 등으로 상징되는 호화생활을 멀리하고 많은 재산을 자선사업에 써 활발한 자선활동을 벌인다. 또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디지털에 ‘독을 해소하다’라는 뜻의 디톡스(detox)가 결합한 말로, 디지털 홍수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일을 말한다.
디지털 홍수에 빠진 현대인이 각종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명상, 독서 등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자는 의미다. 즉 단식으로 몸에 축적된 독소나 노폐물을 해독하듯이 스마트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함으로써 정신적 회복을 취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무절제하게 사용하면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뇌에 안 좋은 영향이 미칠 뿐 아니라 중독현상으로 인한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중독성을 줄여보자는 취지의 활동이나 관련 상품이 디지털 디톡스다.
예컨대 항균 소재 스마트폰 액세서리,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애플리케이션 등이 디지털 디톡스 상품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