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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다리 근육 강화하려면..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다리 근육 강화하려면 수시로 스트레칭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1/27 10:46 수정 2015.01.27 10:45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



다리는 동물 몸통 아래에 붙어있는 신체 부분으로, 서로 걷고 뛰는 일을 하는 기관이다.

한자어로는 각(脚) 또는 하지(下肢)라고 한다. 다리는 건축물에 비유하자면 건물 기초에 해당한다. 양다리 위에 골반을 축으로 몸통과 머리가 올려져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리 건강은 대단히 중요하다. 다리에 무리가 걸리면 쥐가 나기도 하고 이상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쥐가 난다는 것은 근육이 뭉쳐서 경련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힘을 낸다. 그런데 운동 강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면 몸은 무산소 상태로 에너지를 만들게 된다.

이때 근육 피로물질로 작용하는 젖산이 생성된다. 젖산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계속 큰 에너지를 내려고 하면 근육은 어느 순간 에너지 생성 기능을 포기하고 수축한 상태에서 멎어 버린다.

가장 흔히 쥐가 나는 곳은 종아리 부위 근육과 발이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좋지 않다. 고관절을 뒤틀리게 만들어 관절이 어긋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간혹 한쪽으로만 다리를 꼬는 습관이 마음에 걸려 다른 다리를 꼬는 경우가 있는데 다리를 번갈아 가며 꼬면 튀어나왔던 고관절이 균형을 찾는 게 아니라 양쪽 고관절이 모두 튀어나오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본격적으로 다리 근육을 강화하려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수시로 다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 있는 동안에도 계속 다리며 발목을 움직이거나 자전거를 타서 하체 근육을 단련해주는 것이 좋다.

오늘부터라도 수영이나 자전거와 같은, 하체에 체중의 부담을 적게 주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10분 정도 주물러 주는 습관으로 하체 건강을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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