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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5 양산교육ㆍ유아교육 지원계획 설명회
올해 양산교육은?“교육본질 회복 원년의 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1/27 13:26 수정 2015.01.27 01:25
행복학교 출발ㆍ수학체험센터 신축

교원 업무 다이어트ㆍ유아 안전 등



“올해 양산교육은 교육본질 회복 원년의 해를 만들고자 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교사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학교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20일 유ㆍ초ㆍ중ㆍ고 학교장과 연구부장, 교무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양산교육 지원계획 설명회’와 ‘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점과제를 ▶행복한 교실문화 조성 ▶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 ▶체험ㆍ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 ▶단위학교 업무경감 다섯가지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양산교육 특징은 첫째 행복학교 운영이다. 경남도교육청 응모를 통해 ‘행복학교’에 화제초ㆍ평산초, ‘행복맞이학교’ 석산초ㆍ신주중ㆍ양산중, ‘행복학교연구회’ 범어중ㆍ양산남부고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가 학교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을지 여부가 이들 학교에 달려있다며, 특색 있는 교육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수학교육 선진화다. 양산체험수학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산에 수학체험센터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위치는 서남초등학교다. 더불어 선진형 수학체험교실도 운영하며 탐구ㆍ토론과 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교원 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교원 업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원 대상 회의ㆍ연수ㆍ행사 등을 축소 혹은 통합하는 방안과 학교별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문서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서를 통한 토론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중점에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2015 양산유아교육 지원계획 설명회’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양산 최초 단설유치원인 양산유치원이 개원함에 따라 양산유아교육 센터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해는 유아 안전에 중점을 둔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및 실종, 유괴, 약물오용 및 남용예방교육, 재난대비 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등 연간 4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유아 학대와 방임, 유기 예방을 위해 전 교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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