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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대한민국, 가난하지만 정감 넘치는 한 마을에 사는 ‘허삼관’(하정우 역)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친다. 그에게는 절세미녀 아내(하지원 역)와 귀하디귀한 아들이 셋이나 있다.
하지만 부러울 것 없던 그의 가정에 날벼락이 친다. 동네에서 허삼관의 세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는 소문이 퍼지는 것. 소문으로 인해 허삼관과 그의 가족은 일생일대의 사건을 맞게 된다.
평범한 아버지라기엔 어딘가 독특한 허삼관을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와 사람 냄새 나는 따스한 분위기는 원작 소설인 ‘허삼관 매혈기’와는 차별화된 시대적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허삼관과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아들이 풀어가는 아주 특별한 가족의 가슴 찡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함께 선사한다.
특히 이번 영화는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직접 연출까지 맡아 관객의 기대를 얻고 있다.
장르 : 드라마 / 감독 : 하정우 / 등급 :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