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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세영 희망웅상 홍보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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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고,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 때도 그 시발점에는 틀림없이 어떤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뉴턴은 뭔가 첫 생각을 했을 것이며 수많은 생각과 분석을 거친 후에 그 모든 생각을 종합해 ‘만유인력의 법칙’이 정립됐을 것이다.
생각은 일종의 에너지(염력)로서 어떤 종류의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뇌파가 생겨난다. 내가 평화롭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나에게서 퍼져 나가는 뇌파의 파동은 온화하고 차분하며, 따라서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나에게서 평온함을 느낄 것이다.
반면에 내가 침울하거나 분노, 짜증 또는 두려움이 섞인 생각을 하면 불편하고 신경이 곤두서게 하는 날카로운 파동이 흘러나간다.
어떤 파동이 나에게서 퍼져 나가더라도 제일 먼저 그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나 자신이다. 다음으로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느낄 것이며, 내 생각의 힘이 강하면 아주 멀리 있는 사람에게까지도 전달될 수 있다.
현대 의학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신체의 질병과 마음 상태의 긴밀한 상관관계는 생각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잘 말해준다.
생각은 그것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상응하는 결과가 따른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계속 흘러가면 물론 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해로운 파동이 나와서 내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만, 그 생각의 최종적인 결과인 행동도 나 자신이나 남에게 이롭지 못한 것이 된다.
나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사람 하나하나가 고유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나 자신과 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생각을 할 때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나 자신과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된다.
사실 인간이 가진 가장 고유한 기능이자 무한한 자산이 바로 생각이다. 이 ‘생각’이 우리의 행복 또는 불행의 바탕이며, 개인의 삶과 인류 전체의 역사가 모두 ‘생각’에서부터 비록 됐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지금 내 머릿속에 무엇이 떠다니고 있는지 보게 된다. ‘저녁 찬거리로 뭘 할까, 어른께 전화드려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작은 편지를 써야 하는데…’하는 온갖 소소하기도, 때로는 크기도 한 일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떠올리기 위해 하나하나 천천히 음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