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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책책 책을 읽자!] 잠의 사생활 ..
생활

[책책책 책을 읽자!] 잠의 사생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3/03 11:02 수정 2015.03.03 10:59



관계, 기억, 그리고 나를 만드는 시간  잠의 사생활

20년 넘게 고약한 잠버릇 때문에 고생한 저자 데이비드 랜들은 어느 날 밤, 잠결에 길을 걷다가 크게 다치고서야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의사도 그에게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었다.

저자 경험담으로 시작하는 책 ‘잠의 사생활’은 잠에 얽힌 역사를 비롯해 문화, 심리, 과학, 진화생물학, 인지과학, 신경학, 정신의학, 수면의학 등을 파헤친다. 다양한 분야에서 말하는 신비로운 잠의 면모와 기이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다채롭게 엮어서 들려준다.

그는 왜 잠을 자는지, 왜 꿈을 꾸는지, 왜 아이를 재우는 것이 어려운지, 왜 남자와 여자는 잠자는 방식이 다른지 등 잠에 관한 모든 의문을 경쾌한 필치로 알기 쉽게 풀어낸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가면서 간과했던 잠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젯밤 잠자리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나아가 어떻게 하면 더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 : 데이비드 랜들 / 역자 : 이충호 / 출판사 : 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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