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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던바의 법칙, 라이프덕트(Lifeduct)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3/03 11:14 수정 2015.03.03 11:12



던바의 법칙

던바의 법칙은 영국 출신 문화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 교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발이 아무리 넓고 사람 사귀는 재주가 뛰어나도 150명 정도가 진정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대 수치라는 의미다.

던바 교수는 원시 부족 구성원 평균수가 150명 안팎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을 근거로 이 이론을 주장했다. 또 집단 구성원이 150명을 넘으면 운영할 수 없어져 그 공동체가 둘로 나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최근 연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가 1천명이 넘는 사용자라고 해도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150명 정도고 끈끈하게 소통하는 사람은 20명이 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프덕트(Lifeduct)

라이프덕트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과 제품(product)을 합친 신조어로, 일반 제품이 대량생산되는 것과 다르게 고객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가리키는 용어다.

현재는 대량생산ㆍ대량판매 시대지만, 정작 소비자는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개성 상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라이프덕트가 생겨나고 있다. 두피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샴푸를 출시한다거나 신발 치수 단위를 더 세분화하고 걷는 방식에 따라 운동화, 런닝화, 등산화 등 품목을 나누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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