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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즐거운 영화보기] 킹즈맨 : 시크릿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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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화보기] 킹즈맨 : 시크릿 에이전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3/10 09:56 수정 2015.03.10 09:54



흔한 스파이 영화와는 다르다  킹즈맨 : 시크릿 에이전트

마크 밀러의 만화 ‘더 시크릿 서비스’를 원작으로 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베테랑 스파이 해리 하트(콜린 퍼스)와 신참 에그시 프라이스(태론 애거튼)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하는 일 없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지도 못했던 동네 백수 청년이었던 에그시가 해리의 도움으로 국제 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에 입문하기까지 성장 과정을 담았다.

킹스맨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스파이 영화에서 볼 수 있던 뻔한 액션을 과감하게 비틀었다는 점이다. 영화에 잔인한 장면이 숱하게 나오지만, 부담스럽거나 거북하지 않다. 가장 잔인한 장면을 가장 유머러스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액션에 유머를 집어넣고 음악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대학살 신과 극 후반 ‘폭죽놀이’ 장면 등에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라는 평도 받는다. 음악과 어우러진 색다른 액션은 관객 심장을 쿵쿵거리게 하며 차원이 다른 스파이 영화를 선보인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매튜 본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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