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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개업 때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고, 현재 양산고장학후원회 활동도 하고 있다. 조 대표가 양산고 박규하 교장을 알게 된 것은 이 인연 때문이지만, 고사미 대상으로 추천한 이유는 따로 있다.
“언제나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죠. 학생은 물론 학교 선생님이나 외부손님한테도 언제나 진실한 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교장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이들에게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주시는 분이죠”
첫 만남은 후원자와 학교장으로서였다. 하지만 이내 벽이 허물어졌다.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친근한 이웃처럼 다가오는 박 교장을 ‘참 남다른 교육자’라고 느꼈다.
교장으로서 능력도 높이 평가했다. 교육환경 관련 예산을 적극 유치하는 모습과 교사를 독려해 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에서 지역대표 고교인 양산고에 적합한 인물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박 교장선생님은 양산고가 모교죠. 모교에서 교사와 교감을 거쳐 공모교장까지 역임하며 남다른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양산고장학후원회에 직접 가입해 꾸준히 후원금도 기부하죠. 박 교장선생님같은 교육자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