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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사.미] 김경진 일자리센터장님 “열정을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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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미] 김경진 일자리센터장님 “열정을 존경합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3/31 09:12 수정 2015.03.31 09:09



 
 
“양산교육계 산증인이시죠. 그분의 열정이 신설 고교였던 물금고를 반석 위에 올린 셈이죠”

무진강업 김창일 대표(사진)는 전 물금고 교장이자 현재 양산시희망나눔일자리센터를 맡고 있는 김경진 센터장을 추천하며, 그의 열정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실 신설 고교가 지역에서 인정받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하지만 불과 3~4년 만에 물금고를 우수고교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어요. 놀랍기도 하고, 그 비법이 뭔가 궁금하기도 했어요. 비법은 열정과 애정이었죠”

평생 교단에 서면서 몸에 밴 교육자로서 ‘열정’에다 고향에 후학을 양성하겠다는 생각으로 양산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김 센터장은 물금읍 출신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마지막으로 교육열을 쏟아 붓고 나온 셈이다.

“은퇴 후에도 지역사랑이 식지 않으셨죠. 현재 일자리센터장을 맡고 계시는데, 얼마 전 구인ㆍ구직 추진실적에서 경남도 내 1위 성적을 거뒀다고 들었어요. 그분의 열정은 어느 곳에서든 빛을 발하죠”

또 김 센터장은 여전히 지역교육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일자리센터 현장 경험에서 느낀 점을 지역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양산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계시죠. 생각보다 지역사회 일자리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젊은 인재가 없더라는 거죠. 지역일자리는 전문기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기에, 중소기업이 많은 양산에 특성화고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고견을 주시며 여전히 지역교육을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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