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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책을 읽자!]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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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책을 읽자!] 센트럴파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3/31 09:27 수정 2015.03.31 09:24



프랑스 형사와 아일랜드 피아니스트가 뉴욕에서 만나다  센트럴파크

로맨스와 판타지 소설 대표 작가인 기욤 뮈소가 소설 ‘센트럴파크’를 통해 스릴러 작가로 변신했다.

소설은 여성만을 표적으로 삼아 잔인하게 살해하는 연쇄 살인마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파리의 열혈 여형사 알리스와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브리엘, 두 사람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두 사람이 왜 이곳에서 눈뜨게 됐는지를 밝히는 과정과 알리스의 과거를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막연하게 시작된 이야기가 어떻게 맞춰질지 기대하게 하고 퍼즐을 맞춰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욤 뮈소만의 스릴러를 읽는 즐거움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특기인 사랑 이야기를 연쇄살인 이야기와 함께 녹여내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저자 : 기욤 뮈소 / 역자 : 양영란 / 출판사 :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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