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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 28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 밖 힐링캠프로 양산천 둑길 건강걷기를 진행했다.
이날 양산지역 내 14개 학교에서 5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남부공원까지 약 5km를 걸어가며,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활동, 족구게임, 학교폭력 관련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이렇게 양산천 둑길을 걸으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도 하며 함께 도시락을 먹으니 정말 좋았다”며 “그리고 퀴즈대회에서 상품으로 받은 캐릭터 스탠드도 마음에 든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곽채영 순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걷기와 자연보호 활동으로 학교 밖 맞춤형 선도ㆍ보호활동을 전개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