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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초 특색교육인 ‘사랑합니다 교육’ 사업 일환으로 전교생 모두가 형제ㆍ자매가 돼 봉사, 협동,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의형제는 1ㆍ6학년, 2ㆍ4학년, 3ㆍ5학년으로 맺어졌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서로 이끌어 주는 천성산 등반’, ‘의형제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만들고 나누는 의형제 요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학년 백민 학생은 “남동생만 있어 항상 여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러웠는데 새로운 여동생이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오주안 학생은 “학교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편하게 물어볼 형이 생겨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의형제 맺기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