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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 읽어주는 엄마
교육

책 읽어주는 엄마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3/31 09:52 수정 2015.03.31 09:50
대운초, 학부모 모임 발대식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읽어 주기 위해 엄마들이 뭉쳤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달 25일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발대식을 열었다. 이 모임은 1, 2학년 학생 어머니로 구성해 모두 78명이 위촉장을 받고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봉사자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 활동 시간에 1, 2학년 교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이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6학년 최지현 학생 어머니가 동화구연 시연과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 동화구연에 필요한 교실기기인 실물화상기 조작법와 핸드폰을 이용한 미러링 활용방법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발대식을 마친 한 어머니는 “동화구연을 실제로 배운 것이 아니라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동화구연 연수를 듣고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나니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양형석 교장은 “대운초 아이들이 초롱초롱하게 동화구연을 듣는 시간을 통해 책을 더 가까이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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