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 | ||
ⓒ |
심지어 아내를 제외한 그의 가족도 포드를 비웃었다. 그런데 에디슨만큼은 예외였다. 에디슨은 포드의 설명과 개발 중인 엔진을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걸작이군! 이것은 분명 중요한 발명이네. 내가 보기엔 자네는 이미 해낸 거나 다름없네”
에디슨으로부터 칭찬을 들은 몇 년 후에 엔진이 개발됐다. 하지만 포드는 “에디슨의 격려를 들었던 때를 생각하면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칭찬을 받으면 바보도 천재로 바뀐다. 칭찬하면 칭찬받을 일을 하고, 비난하면 비난받을 짓을 한다. 칭찬은 소극적인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주고 희망과 의욕을 높여준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의 귀국 독창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수많은 청중이 그의 노래를 듣고자 공연장으로 몰려들었다.
공연 시작 직전, 사회자가 당황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와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가수가 좀 늦을 거 같다며 그를 대신해 촉망받는 신인가수 한 명을 소개했다. 청중은 크게 실망하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신인가수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났지만, 누구 하나 박수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청중 사이에서 한 아이가 큰소리로 외쳤다.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순간, 공연장 안에는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고, 청중은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서서 박수를 쳤다. 이 신인가수가 바로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다. 아이가 외친 격려의 한마디가 그를 세계적인 성악가로 만든 것이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이 사랑이다. 칭찬에 목마른 사람에게 칭찬을 해줘라. 그처럼 큰 사랑도 없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칭찬하는 노력을 먼저 하라. 칭찬은 보물찾기와 같아 보물은 많이 찾는 사람이 최고의 부자다. 모두가 애타게 바라는 즐겁고 신나는 세상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잠27:21)고 했다. 칭찬이 금과 은 같은 사람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