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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린이 등하교 안심알리미..
교육

어린이 등하교 안심알리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4/14 09:48 수정 2015.04.14 09:45
양산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전국 유일한 양산시만의 특화된 시책



양산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치매환자, 정신지체 장애인, 유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실시해 오다, 올해 초등학교로 확대한 것이다.

양산지역 내 방범용 CCTV 226곳, 버스승강장 130곳과 연계해 학교 외 지역에서도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양산경찰서 112 상황실과도 연계돼 있다.

목걸이 형태의 안심태그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GPS(위성항법장치)가 내장돼 위치조회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양산시만의 특화된 시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돼 있다.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서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양산시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한다.

양산시는 “어린 아이들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 실종에 즉시 대처가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현의 효과가 있다”며 “또 초등학교 U-안심알리미 서비스 대체용으로 기존 통신사에 지급하고 있는 공공요금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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