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꽃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우체국 앞 신기동에도 유채축제가 펼쳐져 아름다운 양산천과 어우러져 한층 더 계절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우체국을 많이 이용해 주고, 사랑해 주셔서 우정사업 발전이 날로 향상하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됩니다. 변경되는 새 우편번호는 단순히 우편물배달만을 위한 번호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각 지역을 국가기초구역번호로 지정했고, 이것을 우편번호로 사용한다는 취지입니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초구역제도는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국토를 일정한 단위로 구획해 번호를 부여하고 우편, 통계, 소방, 경찰 등 각종 구역 기본단위로 사용합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최종 확정ㆍ고시했고,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올해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새 우편번호인 국가기초구역번호는 국가기초구역마다 고유번호 5자리를 부여했으며,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ㆍ도, 시ㆍ군ㆍ자치구로 구별하고,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해 모두 3만4천여개가 부여됐습니다.
시ㆍ도별 구역번호는 서울(01×× ×)부터 제주(63×××)까지 순차적으로 부여됐으며, 우리 양산의 경우 50500~50568까지 159개의 구역번호가 사용됩니다.
새 우편번호 검색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우편번호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초구역제도와 매칭돼 집배원 배달경로가 최적화됨에 따라 신속 정확한 우편물이 배달돼 우편서비스가 개선되며, 동일한 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하는 통계, 소방, 경찰, 학교 등 다른 행정기관과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져 국가 차원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시 한 번 아름다운 꽃향기 가득한 계절을 맞이해 양산시민 여러분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