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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책책 책을 읽자!] 마시멜로 테스트..
생활

[책책책 책을 읽자!] 마시멜로 테스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4/28 10:20 수정 2015.04.28 10:17



우리 인생을 바꾸는 시험  마시멜로 테스트

1960년대 후반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빙 유아원에서 처음 한 ‘마시멜로 테스트’는 아이들에게 눈앞의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15분이 지난 후 마시멜로 1개를 더 주겠다고 제안하는 실험이다. 그렇다면 흔히 자제력이나 의지력을 시험하는 이 실험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

마시멜로 실험의 창안자 월터 미셸 박사는 “자제력은 후천적 노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선천적인 자질로 간주해 온 자제력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 그의 주장은 결국 인간 본성과 자제력은 타고나는 것보다 후천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사는 우리 뇌 안에는 뜨거운 충동 시스템과 차가운 억제 시스템이 있는데, 두 시스템을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면 충분히 자제력을 개선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책을 통해 전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실험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실험이 단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저자 : 월터 미셸 / 역자 : 안진환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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