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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기자 마당] 서창동주민센터 이사가면 안돼요?..
행정

[학생기자 마당] 서창동주민센터 이사가면 안돼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4/28 10:39 수정 2015.04.28 10:38
주차장 혼잡으로 민원 불편 급증

서창5일장 열리면 일대 ‘아수라장’




서창동주민센터가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서창시장에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서창동주민센터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서창동주민센터는 지난 2007년 4월 1일 삼호동 353-10번지에 개소했다. 그동안 서창지역 인구증가와 더불어 차량 증가, 서창시장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민센터 위치가 시장과 인근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에 있다 보니 주민센터 내 주차장은 항상 포화상태다.

상당수 민원인들이 급한 용무로 주민센터를 찾을 때 주차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 천승현 학생기자
 
민원인 김대웅(46) 씨는 “주차장이 너무 작다. 더욱이 서창시장 장날에는 자동차를 가지고 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사업을 하기 때문에 주민센터 서류 발급 후 급하게 다른 기관으로 서류를 제출하러 가야 하는데 2중, 3중 주차된 차 때문에 꼼짝도 못한 경우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때문에 서창동주민센터를 비교적 덜 혼잡한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거 주민센터 옆에 있던 서창파출소 역시 출동 문제 등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주민센터 역시 넓은 도로와 자동차 이용 접근이 비교적 편리한 곳으로 옮기자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시장 상인과 인근 상가 일부는 “서창동주민센터가 여기 있으니 그나마 잠시 주차할 공간도 있는 것이다. 주민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만 조금 넓혀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천승현(효암고1)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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