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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기계 최상수 대표(사진)는 웅상로타리클럽 김기환 회장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 역시 웅상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5년 전 웅상로타리클럽에서 처음 만나 현재 둘도 없는 형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10년 전 웅상지역에 처음 이사 왔을 때, 그냥 일만 했어요. 그러다 지역주민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사회단체를 찾던 중, 봉사활동을 하는 로타리클럽에 가입하게 됐죠. 사실 제가 처음부터 봉사 마인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저 회의나 모임이 있으면 한 번 나가는 정도였죠. 하지만 김 회장님을 통해 생각이 바뀌게 됐죠”
최 대표는 내년에 웅상로타리클럽 이사직을 맡으며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약속한 상태다. 이 외에도 한국클리더십 웅상동문회 부회장도 맡아 지역사회에 좀 더 밀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얼마 전 열렸던 ‘웅상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도 김 회장님의 아이디어죠. 웅상의 물줄기인 회야강을 걸으며 시민화합과 소통, 힐링의 시간을 갖자는 거였는데, 봉사단체가 이 같은 범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일은 드물죠. 사회단체 회장으로서 리더십과 추진력까지 갖춰 존경받는 분이세요”
또 사람을 대할 때의 진솔함과 소탈함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순수하고 악의 없다고 해야 하나? 누구나 다가가기 편한 사람으로 평가받아 인맥도 넓죠. 솔직하게 어떤 속 얘기도 할 수 있는 형님이 저는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