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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 1일부터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여자대학부 개인 단식 준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진 것.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와 한국대학탁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ㆍ녀 단체전과 개인단식, 복식 부문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세계 63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7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 간 일정 동안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가리게 된다.
이 씨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지만, 부족한 부분을 많이 깨달을 수 있는 대회였다”며 “7월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메워서,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한국체대에 이어 국내 대학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남녀탁구팀을 동시에 보유한 대학으로, 각종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이재훈 동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으며, 부산탁구협회 강우용 전무이사가 사령탑을 맡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