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소장 김흥석)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지점장 김준태)는 희망나눔프로젝트 일환으로 취약지역 공공시설물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첫 번째 대상지는 주진상마을 경로당으로 선정했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부봉사단과 웅상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주진상마을 경로당 시설물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3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이용하는 주진상마을 경로당은 건물 노후 정도가 심해 계속 방치하면 어르신 이용이 어려워 질 수도 있는 상황. 더욱이 그동안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정식 경로당으로 등록하지 못해 시설 개ㆍ보수 등 각종 예산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앞서 지난달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약지역 환경정화 지원, 희망나눔 김장대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사회나눔활동을 펼치기로 웅상출장소와 약속했다.
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후원으로 옥상방수, 수도 보수, 도배와 장판 교체, 도색 작업 등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줬다.
경로당 개선공사를 마치고 난 뒤 어르신들은 “우리 경로당을 깨끗이 수리해줘서 고맙다. 참으로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마트와 봉사단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시설물을 개선하고 더욱이 노인복지 향상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