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주민센터(동장 강대웅)가 지난 11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덕계 구시가지를 벗어나 회야천 인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옆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새 청사는 덕계동 1038번지 일원에 부지 3천411㎡, 연면적 1천945㎡, 건축면적 977㎡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본격적인 업무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했고, 청사 이전 개청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개청한 덕계동주민센터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착공해 모두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주요 시설로 청사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취미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예비군동대본부로 꾸며졌다.
덕계동주민센터는 “2007년 4월 분동 이후 조립식 건물을 사용하다보니 시설이 노후해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았다”며 “이제 주민센터 취미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아 할 수 있어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