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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사.미] “친구도 존경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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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미] “친구도 존경할 수 있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5/05/26 09:10 수정 2015.05.26 09:07



 
 
“매일 만나는 격 없는 친구지만, ‘존경’이라는 말을 써도 될 정도로 봉사정신을 본받고 싶어요”

삼호통운 조태선(사진) 소장은 하나엔지니어링 안보규 대표의 남다른 봉사정신을 칭찬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안 대표는 2013~2014년 웅상로타리클럽 회장을 맡으며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도 결손가정 아동 돕기 활동과 장학금 지원 등 말없이 묵묵히 하고 있는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많다.

“웅상로타리클럽 봉사활동 가운데 캄보디아를 방문해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궂은일 마다치 않는 안 대표의 모습에서 ‘이 친구 진심으로 봉사한다’는 것을 느꼈죠. 그때부터 안 대표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는 꼭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록 인연은 4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점심도 매일 같이 먹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는 죽마고우다. 봉사활동은 물론 운동도 함께하며 탄탄한 우정을 쌓고 있다고.

“대부분 사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위기였던 IMF 때 안 대표 역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일어섰죠.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을 차려 공장기계까지 연구해 직접 만드는 노력 등을 통해 지금은 30여명의 직원이 있는 어엿한 사업체 대표가 돼 있죠. 당당히 자수성가해 지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인이 돼 있는 친구가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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