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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특별기고] 4대 사회악 근절, 국민 공감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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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4대 사회악 근절, 국민 공감대 있어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5/26 09:37 수정 2015.05.26 09:34
박천수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박천수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근혜 정부 출범 3년 차 국민 행복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면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대다수 국민도 이젠 4대 사회악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양산경찰서에서는 4대 사회악을 뿌리 뽑기 위해 전담부서인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했고, 지난 2월 5일에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하는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4대 사회악 분야별 수사업무 로드맵을 만들고 하반기부터는 전국적으로 수사팀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찰인력 2만명 증원에 걸맞게 4대 사회악으로부터의 국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 게 우리 경찰에게 주어진 과제가 아닐까 싶다.

살인, 강도 등과 같은 원시적이고 충동적인 범죄는 사실상 예방에 한계가 있지만, 4대 사회악과 같은 범죄는 집중 단속과 계도를 통해 일정 부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양산경찰서에서는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뛰고 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너비아니’(너의 비밀을 아직도 혼자 고민하니) 상담소를 운영하는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투데이 알림장’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하고 있다.

4대 사회악을 뿌리 뽑자는 데 이를 반대할 국민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4대 사회악 근절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4대 사회악은 더는 ‘옆집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국민 공감대가 있어야 해결될 문제인 것이다.

양산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총력적인 노력과, 시민 동참이 있을 때 4대 사회악은 반드시 근절될 것이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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