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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색(色)’ 다른 동양화에 물들다..
문화

‘색(色)’ 다른 동양화에 물들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5/26 13:53 수정 2015.05.26 01:50
안창수 화백 전시회 ‘성황’



동양의 멋이 깃든 수묵이 화려한 색을 입고 화선지에 꽃처럼 피어났다. 관람객은 색다른 동양화를 즐기며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만의 작품에 빠져들었다.

상북면 출신 동양화가 안창수(70) 화백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안 화백은 화조화, 동물화를 비롯해 부채 등 소품 그림까지 50여점을 전시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린 전시회는 23일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안 화백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며 동양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화백은 “고향에서 제대로 된 개인 전시회를 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많은 분에게 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고 양산시민과 작품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돼 기분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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