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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은 지난 3일 새로 이전한 덕계동주민센터 청사에 가온들찬빛 장애인 50여명을 초청해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가온들찬빛을 대상으로 국악공연을 펼쳐왔다. 그 세월이 어느덧 10년. 이에 10주년 축하행사와 더불어 어김없이 국악공연을 통해 지역장애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황영임 단장은 “10년 전 가온들찬빛과의 봉사활동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장애인들이 어딘가 모르게 무력해 보여 작은 음악회를 열기 시작했다”며 “이후 좀 더 수준 높고 다양한 우리 전통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국악봉사단을 설립해 매년 무료 국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