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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로 이해하며 다문화가족 행복 높여요”..
사회

“서로 이해하며 다문화가족 행복 높여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6/09 09:52 수정 2015.06.09 09:49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 힐링캠프’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하북면 통도환타지아콘토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가운데 결혼 초기 부부를 대상으로 문화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스무 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초기적응교육, 배우자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의사소통 방법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짠티튀디앤(23, 베트남) 씨는 편지 발표 시간을 통해 “한국에 온 지 아직 6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한국말을 잘 몰라 답답할 때마다 남편에게 자주 화를 냈는데, 그럴 때마다 이해해준 남편이 정말 고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이 좀 더 수월해져 건강한 가정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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