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경년 부회장 | ||
ⓒ |
재향군인회 웅상분회 김경년 부회장은 양산시청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우관 경비대장을 칭찬했다.
김 부회장은 얼마 전 등본과 여권을 발급하기 위해 양산시청을 찾았다. 항상 웅상출장소만 이용하다 양산시청에 가니 조금 어리둥절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때 이 대장이 나오더니 ‘무슨 일이세요? 도와드릴까요?’라며 친절히 말했다. 이 대장은 직접 민원실 안까지 함께 들어가 담당공무원 앞까지 안내해 줬다. 그러고는 ‘편히 일 보세요’라고 인사까지 하며 돌아갔다고.
“그 날은 정신이 없어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 하고 돌아왔어요. 그러다 우연히 재향군인회 모임에서 그 얘기가 나왔는데, 회원 상당수가 그 분을 잘 알고 있더군요. 그때 성함도 알았고 오랫동안 시청에서 근무해 왔다는 사실도 알았죠. 더욱이 지역사회 봉사단체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김 부회장은 양산시청은 양산시 얼굴이며, 양산시청에서도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경비대장이 이렇게 친절히 민원인을 대한다는 것은 양산시의 자랑이라고 극찬했다.
“일면식도 없는 제가 이렇게 칭찬을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양산시민으로서 이 대장님은 꼭 한 번 칭찬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 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