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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즐거운 영화보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생활

[즐거운 영화보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6/23 10:27 수정 2015.06.23 10:24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 이야기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한 기숙학교에 전학을 온 소녀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 속 배경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일제 강점기다. 감독은 당시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기숙학교의 어린 소녀들에게 찾아오는 사건을 기묘한 분위기로 담아내 관객들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야기는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소름끼치는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 감독 : 이해영 / 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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