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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YWCA(회장 도말순)가 ‘양성평등 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심사를 통해 수상작 5편과 입상작 15편 등 모두 20편의 작품을 뽑았다.
이 작품은 내달 2일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전시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신문 심사위원은 “가족 모두가 참여했는지, 양성평등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는지, 신문 형식을 갖췄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며 “특히 올해는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참여에 높은 점수를 줬고, 그 외 편집기술보다는 내용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도말순 회장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무겁고 딱딱한 접근이 아닌, 재밌고 흥미로운 참여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무엇보다 사회의 기반이 되는 가정에서부터 양성평등 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의식변화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