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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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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작은 일이나 큰일이나 감사하는 사람이 돼라. 두 번째는 원망하는 사람하고 놀지 마라. 주변에 친구든 누구든 딱 만났을 때 원망하거든 가급적 멀리해라. 원망은 전이되니 원망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세 번째는 감사하는 사람과 항상 친하게 지내라. 이 세 마디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잠언 17장 1절에서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한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했다. 존 헨리 죠엣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예방주사와 같고, 항생제와 같고, 방부제와 같다”고 했다. 우리에게 찾아드는 모든 질병, 불행, 고통, 이런 것을 예방하는 것은 현실에 만족하고 늘 감사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일본에 우찌무라 간조라는 신학자는 “하나님에게 저주가 있다면 그것은 질병도 실패도 배신당하는 것도 아니다. 만일에 저주가 있다면 세 가지”라고 했다. 첫째는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 그것은 버림받은 심령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경을 읽어도, 요절을 외워도, 설교를 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세 번째 사람은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모든 생각 속에 원망과 불평, 억울한 일뿐이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저주라는 것이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기준은 지나간 일을 감사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고 했다. 영국 격언에는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득 찬 곳”이라고 했다. 행복은 감사와 정비례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곧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지적했다. 감사를 의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쉽게 입술에서 잊히게 된다. 그러므로 체스터튼은 “나의 주된 인생관은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감사는 어릴 적부터 적극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사소한 것부터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C. H 스펄전 목사는 “반딧불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별빛을 주시고,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햇빛을 주신다”고 했다. 맥추감사절을 앞두고 감사로 올해의 상반기를 마감하고, 감사로 앞으로 하반기를 맞이하면 행복한 자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