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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화보기] 소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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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화보기] 소수의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6/30 09:49 수정 2015.06.30 09:45



피고 대한민국의 유죄를 주장합니다!  소수의견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 강제철거 현장 진압 중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 잘못을 인정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과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 실화 같은 영화가 시작된다.

장르 : 드라마 / 감독 : 김성제 / 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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