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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생기자 마당] “지친 청소년들에게 권합니다”..
교육

[학생기자 마당] “지친 청소년들에게 권합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6/30 10:15 수정 2015.06.30 10:11
학습법 전문가 저자 이지은 멘토의 상담

십대들의 진짜 외침 ‘나도 잘 하고 싶다구’





























 
 
공부, 시험, 입시와 진로 문제, 이성문제 등 청소년들의 고민은 나날이 그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이에 마음을 치료해주는 멘토들이 조언 해주고 청소년들과 희망을 주고받는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청소년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 ‘나도 잘 하고 싶다구’는 저자 이지은 씨가 멘토가 돼 지금까지의 상담 내용 중 가장 청소년이 공감 할 수 있는 고민을 다뤄 차례차례 풀어간다. 책의 표지부터 공책과 연필을 잡고 불안해하는 청소년의 모습이 있어 강한 인상을 주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돼 많은 고민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큰 주제가 끝나면 학생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는 명언도 하나씩 들어있다.

이야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고민부터 시작한다. 소심해 지는 자신이 싫을 때, 꿈을 정하지 않아 방황할 때 등 굉장히 소소한 고민까지 체계적으로 풀어 준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가?’라는 질문부터 청소년이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풀어 정리했다.

특히 학습법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 성적이 떨어져 고민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준다. 또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모님과의 문제를 다뤄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제시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두 실제 상담내용이라 친근한 질문으로 청소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 가지 주제에 따뜻하게 조언해줘 같이 고민한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고민이 많이 늘어났거나, 지친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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