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재석)이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은 대학이 지역 거점 평생학습의 핵심 허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해 성인학습자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중심의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영산대의 평생학습 교육서비스는 ‘4050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시스템이 강점인 영산대는 학내 모든 학과가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지향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전공학부 가운데 ▶아동사회복지 ▶미용건강관리 ▶부동산자산 ▶웰빙조리창업 ▶실버건강복지 ▶사회복지 전공 등을 운영해 성인학습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또 일대일 맞춤형 학습설계와 상담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췄다.
이밖에도 영산대만의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인 YCMP와 연계한 성인학습자 지원 프로그램(S-YCMP), 성인학습자 전용 학습 공간과 학습 기자재 구축, 성인학습자를 위한 장학금, 취업과 창업을 위한 학습 동아리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ㆍ장년층이 대부분인 성인학습자들이 가진 지식차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유망인재를 집중시켜 개방순환적인 평생학습망을 구축한다는 게 목표다.
이재석 단장은 “영산대에서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의 재도약을 위한 창업, 이직과 전직을 준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창업특화형 전공을 마련했다”며 “2017학년도에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조리관광과 레저와 같은 지역산업 수요를 고려해 글로벌조리비즈니스, 스포츠재활복지 전공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까지 영산대는 성인맞춤형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위과정과 특화과정의 세심한 운영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산대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3년단위로 실시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에서 꾸준하게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 업’에서는 전체 선정대학 가운데 최우수평가를 받았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에도 신규 계속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