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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대 詩] 무풍한송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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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詩] 무풍한송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07/14 09:33 수정 2015.07.14 09:29
박건수 시인




 
↑↑ 박건수
시인
삽량문학회 회장
 
행복한 길 걸어본다
마음을 비우니 한결 가볍고
욕심을 버리니 편안하다
소중한 분 간직 하기 위해
아름다운 연꽃 품기 위해 걷는다


세월은 아프고 외롭지만
청류교 흐르는 맑은 물에 벗어던져 버리고
솔바람 춤추는 無風寒松路
여유로운 공간 속으로
내 마음의 안식처
무념의 공간으로 빠져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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