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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구처럼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바라기 한 송이와 어린이 한 명이 인연을 맺은 1인 1꽃 이름 붙여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천성초는 지난 5월 학교 화단에 해바라기 2천송이를 심었다. 이후 어린 새싹이 꽃대를 세우고 작은 꽃봉우리가 열리자 어린이들은 자신의 해바라기에 작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만든 이름표를 달았다. 9월에는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작은 축제(시화전, 그리기, 삼행시 짓기 등)를 열 예정이다.
김가린 학생은 “내 단짝 꽃이 여름동안 잘 자라서 가을에 가장 예쁜 해바라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