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주민이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 바로 한여름밤 음악회를 즐기면 된다.
웅상도서관은 내달 22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도서관 지하공연장에서 ‘야(夜) cool(쿨)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웅상도서관 이용자들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우쿨렐레와 기타의 앙상블 연주를 들을 수 있고, 7080 음악에도 푹 빠질 수 있는 기회다.
웅상도서관은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도서관 매점이용권과, 어린이 경품, 독서스티커 등을 배부할 예정”이라며 “지하매점에서 떡볶이, 어묵탕 등 간단한 간식거리로 판매하고 있어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여름밤을 즐기면 된다”고 말했다.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도 숲 속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매달 대운산자연휴양림 공연장에서 ‘숲 속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에는 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합창단, 색소폰, 댄스스포츠 등 지역 예술단체 지원을 받아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지정 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