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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새해(물금동아중2) 학생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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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션 캠프는 대한민국 항공과학기술을 담당하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주최해 평소에는 쉽게 알 수 없었던 새로운 항공 과학의 지식에 대해 습득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은 관광버스를 타고 KAI에서 주최하는 에비에이션 캠프로 향했다. 2시간을 달린 끝에 KAI 에비에이션 캠프에 도착했다. 주변은 평소 보지 못한 경비행기, 헬기 등이 대형모형으로 캠프를 장식하고 있었다. 맨 윗 층에서 에비에이션 캠프를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에비에이션 캠프 근처 비행기 공장과 여러가지 항공과학 관련 건축물에 대해 설명들었다.
이어 항공과학 이론 수업을 가졌다. 이 이론수업은 학교에서 딱딱하게 공부만 하는 지루한 수업이 아닌 여러가지 조립과 체험으로 이뤄지는 이론 수업이었다. 헬기의 원리에 대해 배우고 프로펠러 조립도 했다.
점심시간에는 실제 KAI 직원들이 식사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뷔페 형식이었고 깨끗한 시설과 앞에는 대형 스크린에 TV가 있어 색다른 분위기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는 더욱 뜻깊은 체험과 감상이 이뤄졌다. 2팀으로 나눠 1팀은 체험을 또 다른 1팀은 실제 여러 가지 전투기(F-50)헬기(수리온)가 만들어지는 공장을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이ㆍ착륙을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행기 날개부분, 캐노피, 엔진,몸체, 꼬리 날개 등을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고, 그것을 만드는 직원들의 분주한 손놀림도 볼 수 있었다.
일정은 끝이 나고 KAI기념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다. 학생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해 학교로 향했다.
에비에이션 캠프는 이론과 체험이 잘 합쳐진 캠프로 항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캠프라고 생각했다. 양산에 더 많은 학교들이 에비에이션 캠프에 참가하다면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이나 항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캠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