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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주최, 양산시생활체육회 주관, 경남도가 후원하는 ‘한 여름밤의 건강체조교실’이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금 워터파크에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1시간가량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열어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저녁 식사 뒤 워터파크에 산책 겸 운동을 하러 나온 가족, 친구와 연인 그리고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해 음악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동작에 따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손뼉도 치고, 엉덩이도 돌려보고, 몸 전체도 움직이는 등 열심히 체조 동작을 하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린다.
‘한 여름밤의 건강체조교실’은 양산시 지원을 받아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나동연 시장이 시민 건강을 위해서 건강체조교실을 제안하면서 시작했다.
양산시생활체육회 이미연 생활체육지도자는 “시민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 여름밤의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해마다 운동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고 있고,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이 좋아지는 사람도 많아 운동을 가르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휴가 기간임에도 운동하러 나온 박순이(55, 중부동) 씨는 “건강체조교실에서 운동하고 난 뒤 가장 큰 변화는 우울증이 없어졌다는 것”이라며 “삶에 활력도 생기고 살도 빠져 정말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 여름밤의 건강체조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물금 워터파크뿐만 아니라 상북문화의집, 회야강 둔치, 덕계동 대승2차 공원 등 4곳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고광림 시민기자 photokw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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