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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3개 초등학교 454개팀이 참가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U-12부(초등학교 6학년 이하부)에서 양산초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선수들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모두 11개국 22개팀이 겨루는 ‘2015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데, 양산초 골키퍼 이진우 선수가 선발되는 경사도 겹쳤다.
2003년 창단한 양산초 축구부는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 2월 대구광역시장기에 이어 초등학교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화랑대기까지 우승하며 2015년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09년부터 축구부를 이끌어온 조용기 감독은 “협회와 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반기가 남아 있는 주말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가 꼭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나가겠다”는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