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북면에 있는 불광사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산사문화제를 지난해에 이어 개최했다.
이날 불광사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학생 등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문화제에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경내에 생활도자기와 한지 전시가 시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동연 시장이 이날 무대에서 하모니카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문수 스님은 “우리 모두가 필연적인 만남을 하고 있으며 오늘 작은 행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의 일부로, 이를 실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호형 시민기자 hmlee6366@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