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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살해하고 그가 돌아온 이곳, 그들에게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어느 날 한 가족의 가장이자 착실한 회사원인 김병국(배성우)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사라졌다. 이 사건을 알게 된 형사 종훈(박성웅)은 그의 회사 동료를 상대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두 말을 아낀다.
특히 김 과장과 사이가 좋았다는 이미례(고아성) 인턴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눈치다. 게다가 종훈은 김 과장이 사건 직후 회사에 들어온 CCTV 화면을 확보하지만, 그가 회사를 떠난 화면은 어디에도 없어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한편, 살인한 김 과장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동료들은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 동안 이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이 영화는 한국판 스릴러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또 직장인에게 익숙한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일로,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다.
장르 : 스릴러 / 감독 : 홍원찬 / 등급 :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