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은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2015년 7월 현재 수급자 382만명에 대해 모두 8조7천억원을 지급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가입자는 2천142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1993년에 첫 특례노령연금 수급자가 탄생했으며, 당시 1만971명에 불과했던 노령연금 수급자가 20여년이 지난 현재 300만명으로 증가했다.
최초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도인 1993년부터 23년 동안 노령연금을 계속 받고 있는 수급자는 모두 6천311명이다. 특히, 첫 개시 월부터 지금까지 받고 있는 특례노령연금 수급자는 1천92명에 달하며, 전체 연금수급자 중 80세 이상 고령수급자는 12만여명, 노령연금수급자 중 80세 이상 고령수급자는 8만8천여명이다.
노령연금의 경우 보험료를 오래 많이 낼수록 연금을 많이 받는데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수급자는 2015년 7월 현재 30만명으로, 현재 월평균 88만원의 연금을 수령 중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안정된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연금에 가능한 빨리 가입하여 많이, 오래 내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현명한 노후대비를 위해 부부가 같이 가입하고 각각 연금을 받는 ‘1인 1연금’ 설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
국민연금공단 박하정 양산지사장은 “공단은 맞춤형 노후설계를 통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금수급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튼튼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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