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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책책 책을 읽자!] 박수근 아내의 일기..
생활

[책책책 책을 읽자!] 박수근 아내의 일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13 10:51 수정 2015.10.13 10:46



김복순이 들려주는 화가 남편의 삶  박수근 아내의 일기

소설 ‘나목’의 실제 모델이자 한국인에게 친숙한 화가 박수근이 서거한 지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박수근 아내의 일기’는 박수근이 평생을 두고 사랑했던 아내이자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박수근의 인생을 함께 살아온 김복순의 회고록이다. 김 씨는 책 속에 박수근이라는 화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은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귀가’, ‘나무’를 비롯해 박수근의 대표작 67점을 수록했다.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 질곡 속을 온몸으로 살아낸 위대한 화가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소설가 박완서의 산문과 미술평론가 유홍준의 해설을 덧붙였다.

특별히 같은 장면을 그린 그림 몇 개를 일부러 나란히 배치해 두는 구성을 취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박수근의 그림이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그러한 변화가 박수근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저자 : 김복순 / 출판사 : 현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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