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학생기자 마당] 사각지대 골목길, 죽음의 교차로..
사회

[학생기자 마당] 사각지대 골목길, 죽음의 교차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20 09:50 수정 2015.10.20 09:45
하북면 곳곳에 있는 사각지대 교차로 ‘위험’



 
↑↑ 박나영(보광중3) 학생기자
 
최근 하북면에 있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잦아 문제다. 지난 1개월간 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고, 오죽하면 ‘심심하면 사고가 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고는 대부분 직각이 존재하는 교차로에서 발생하는데, 사고가 자주 발생해도 시야 확보용 거울을 설치하는 등 해결방안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눈앞에서 교차로 교통사고를 목격한 박아무개 학생은 사각지대 문제점을 크게 깨달았다. 자신의 눈앞에서 두 차가 달리고 있는데 두 차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부딪혔기 때문이다. 박 학생이 목격한 사고는 자동차의 속력이 조금 붙은 상태에서 부딪힌 경우였는데, 속력이 좀 더 빨랐었다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을 수도 있었다.

이처럼 사각지대도 문제지만, 좁은 골목길에서 속력을 내는 것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아무런 해결방안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사각지대에 거울을 설치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하고, 속력을 내지 못하도록 CCTV를 설치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