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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 곳곳 주민 화합 꾀하는 잔치 한마당
“우리 동네 사람 다 모였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5/10/20 10:38 수정 2015.10.20 10:33



■ 제6회 양주동 한마음축제

양주동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나누며 신명 나는 잔치 한마당을 벌였다.

양주동체육회(회장 임명국)가 주최하고, 양주동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단체가 후원한 제6회 양주동 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양산천 둔치 강변운동장에서 열린 것.

마을별 선수단 입장에 이어진 김철문 양주동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한마음축제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정재환ㆍ박인 도의원, 이호근ㆍ이상걸ㆍ이호근ㆍ차예경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양주동민을 격려했다.

임명국 양주동체육회장은 “이 자리는 동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큰 마당이며, 제 각기 건강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축제는 우리 모두가 남이 아닌 삶의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또한 화합의 의미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가도 함께 배우는 자리”라고 말했다.      
양주동민은 이날 투호와 윷놀이, 줄다리기, 육상, 대박 터뜨리기, 족구, 장기자랑 등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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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동면 면민의 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동면 금산근린공원 일대에서 동면문화체육회(회장 한진기)가 주최한 ‘제11회 동면 면민의 날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동면 내 22개 마을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위해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이 커피와 차, 양산오름산악회가 어묵탕, 바르게살기 동면지부가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날 삽량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한국어린이태권도시범단, 국악예술단 ‘풍’, 각설이 공연과 함께 전통 풍물패 상모 공연, 양산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SMJ 스트리트 댄스팀, 걸그룹 오로라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한진기 동면문화체육회장은 “오늘은 우리 동면 주민의 날인만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고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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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배내골 경로잔치

지난 14일 배내골 홍보관에서 ‘배내골 경로잔치’가 펼쳐지며 온 동네가 어르신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배내골주민위원회(위원장 김동목)가 주최하고, 배내골청년회(회장 김원태)가 주관했다.

어르신들은 주민위원회와 청년회, 부녀회가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가수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어르신을 대표해 배내노인회 김영권 회장은 “배내 청년이 아니었으면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없었을 텐데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마련한 청년들이 나중에 이 주인공이 될 때까지 배내 주민이 화합하는 이 자리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잔치 행사 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양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한 ‘찾아가는 풀뿌리 환경서비스의 날’ 행사가 열렸다.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배내마을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단장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이날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천만원 상당의 특별지원사업비를 전달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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