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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이하 복지관)이 주최하고 울동네지킴이봉사단이 지원한 ‘홀몸 고령 어르신 친구 사귐 사업, 행복 나들이’가 진행된 것.
이날 행사는 복지관 직원과 울동네지킴이봉사단원, 홀몸 어르신 등 23명이 참여해 하북면 삽량빵 체험장을 방문해 삽량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에서 어르신들 이동을 책임졌고, 울동네지킴이봉사단은 어르신과 함께 체험하며 말벗이 돼 드렸다.
성지혜 관장은 “홀몸 어르신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정신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그들의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고 무력감과 외로움, 고독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문제는 어르신이 밖에서 활동하고, 어르신 간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활력을 찾으면 해결되기 때문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울동네봉사단원은 “어르신이 직접 빵을 만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한 저까지 행복해졌다”며 “체험과 더불어 충효에 대한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어르신들이 흥미로워하셨고 양산의 새로운 관광상품까지 만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둘남 시민기자 bestdoory@hanmail.net